잡다한 백과사전

해외여행 싼 여행패키지 알아보기 저가항공 주의점

부산감성아재 2018. 1. 23. 12:02

요즘 국내 여행도 경비가 많이 들어서 이를바에는 차라리 외국으로 한번 나가 볼까? 생각도 많이 하실겁니다. 간혹 가다가 뜻하지 않는 시간이 생겨 추운 국내보다는 따뜻한 외국으로 한번 나가 볼까? 생각 하셨을 꺼에요.


외국 여행 비싸지 않나? 생각도 하시겠지만 잘 알아보면 국내 여행 가격보다 싸게 다녀 올 수 있는 방법도 많답니다.


조금 더 저렴하게 외국으로 자유 여행을 가고자 하시는 분들은 미리 일정에 맞게 계획을 짜서 저렴하게 다녀 오기도 하지만 갑자기 며칠 뒤에 여행을 가야 하는 분들은 자유여행 보다 여행사의 패키지를 이용하는게 더 저렴하답니다.


여행사 패키지 하면 비싸다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자 이제 저를 따라 오세요. 아시는 분은 다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모르신다는 땡처리 닷컴으로 가볼까요? 그렇다고 오해는 마세요 전 땡처리 닷컴하고는 아무 상관 없는 착한 시민이랍니다.


저같은 경우 4일뒤에 갑자기 시간이 나서 여기를 찾게 되었는데 보라카이를 299,000원에 다녀 왔답니다. 3박5일에 항공료에 숙박까지 포함해서 말입니다. 대박이죠?



 여행패키지 예약하기 


먼저 땡처리 닷컴을 검색해서 들어가셔서 상단에 있는 땡처리 패키지를 클릭 하시고 저같은 경우는 지방 부산에서 출발 해야 하니 지방 출발을 선택 했습니다.



땡처리 패키지 메뉴를 누르시고 들어가면 이런 화면이 뜹니다.

마감임박 긴급모객 바로가기 ㅋㅋㅋㅋ

어지간히 급한거죠. 패키지 되어서 가는데 사람 자리가 남아 도는겁니다.

상대적으로 엄청 싼게 막 뜹니다. 어떤건 한시간 뒤에 똑같은 조건에 가격이 또 더 인하가 되기도 하고 2명만 신청해도 마감이 되기도 합니다. 



일단 이 창은 지우고나서 전 부산에서 출발 해야 하니 지방 출발을 선택 합니다.



화면이 바뀌면 스크롤을 쫌 밑으로 내리면 짠~~ 긴급모객이라는 페이지가 나옵니다. 이젠 검색을 해야 하니 오른쪽에 있는 더보기 버턴을 눌러 주세요.



우리가 가고 싶은곳을 검색해야 하니 말입니다 ㅋㅋㅋㅋ

이제 검색 화면이 이렇게 뜰겁니다. 화면에서 보면 기간이나 이런 조건을 바꿔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4일 밖에 시간이 없어서 저는 출발일 빠른순으로 검색을 했습니다.




검색하시다 보면 선착순특가 이러 상품들이 실시간으로 막 뜹니다. 저 같은 경우는 보라카이 299,000원이 항공+숙박+식사+선셋세이링 합쳐서 뜨더군요. 그래서 바로 망설임 없이 예약을 해서 다녀 왔답니다. 대박이죠? ㅋㅋㅋㅋ



예약하실때 땡처리 닷컴은 서울지사와 부산지사가 있는데 예약을 하실려면 서울지사로 전화해야 합니다. 


서울지사로 전화해도 예약은 인터넷으로 하라고 하니 우선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신 뒤 서울지사로 전화 하시면 됩니다. 


예약하실때는 여권번호, 여권영문명, 여권기간만료일이 필요합니다. 예약하시면 또 친절하게 바로 문자가 옵니다. 광속입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카톡과 문자로 결재 하라는 문자도 옵니다.

만약 일정한 시간안에 결제가 안되면 자동으로 예약은 날라가 버리니 조심하시고요. 부가 비용이나 이런거 설명도 하면서 돈 더 내라 등등 옵니다.

제가 갈때는 보라카이가 뭐 건기시즌이라서 성수기 차지인가 뭔가를 4만원 더 내라고 하더군요 ㅠㅠ 치사한 ㅠㅠ 그래도 싸니 고고 합니다.

두명이니 금액은 총 678,000원입니다 ㅋㅋㅋ 써차지 보이시죠? 치사빤스 ㅠㅠ



결재가 완료되면 여권 발송하라는 문자가 옵니다. 여권은 폰으로 찍어서 문자로 전송 하거나 메일로 보내도 됩니다. 여권을 보통 집에 쳐박아 두시는데 스캔해서 네이버 클라우드나 이런데 보관 해 두시면 이럴때 유용합니다. ㅋㅋㅋ


싼 패키지라서 아직 호텔은 지정이 안되어서 후보군 4군데 받았구요. 보라카이는 워낙에 작은 섬이라서 뭐 그리 신경은 안썼는데 골든 피닉스로 나중에 확정 되었네요. 뭐 말은 무료로 업그레이드 했다고 하면서 같이 가는 다른 여행자한테는 말하지 말라고 썰을 풀었는데 역시나 보니깐 그냥 호텔이더군요!!!


기분 좋아라고 그런 멘트 잘 날리나 봐요. 고객님만 이렇게 저렇게 해드려요... 이런말은 절대 믿지 마시길~~ ㅋㅋㅋ 그냥 기분 좋아라고 해주는 멘트랍니다.



 해외 저가 항공 탈때 주의 할 점 및 준비물 


아무리 급하게 손님 모집하고 간다고 해도 아무리 싸다고 해도 여행사가 손해 볼 짓을 할까요? 안할까요? ㅋㅋㅋ 당연히 안하죠!!!!!


그럼 비행기나 숙박 시설 기대하시면 될까요? 안될까요? 

당연히 하면 앙돼요!!! ㅋㅋㅋㅋ



그럼 우린 뭘 해야 할까요? 어떤 비행사인지 어떤 숙박시설인지 알아야 한답니다.

그중에서 하나 빠트리면 절대 안되는거 어떤 비행사인지 알고 대처를 잘하셔야 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그냥 타면 되지 무슨 준비를? 노노노노노!!!! 그럼 앙돼요 ㅋㅋ


제가 탔던 비행사를 이야기 드릴께요.

필리핀 에어 아시아라는 회사 입니다. 이름은 참 거창해요!! 근데 너무 싼 티켓으로 가기 때문에 기본적인 서비스는 없습니다. 


밥 안줘요!!! 


그리고 비행기 짐 무게도 무거우면 돈 더 내야 하고요!!! 


그리고 물도 안준답니다 ㅠㅠ ㅋㅋㅋㅋㅋㅋ 돈도 달라나 원화로 받지만 비싸게 받습니다. 장사치들 ㅠㅠ



한국 고객을 타겟으로 신라면도 팝니다 ^^ ㅋㅋㅋ


검색해보니 그 악명높은 고객불만족 1위인 에어아시아 ㅠㅠ 망~~~ ㅠㅠ 어쩐지 싸더라!! 그래도 뭐 싸니깐 ㅠㅠ


기내식을 드실려면 미리 예약하셔야 합니다. 물 드시고 싶으시면 사먹어야 합니다. 화장실 갈때는 무료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만약 예약을 안하셨다면 기내에서 사먹을 수도 있지만 남는 음식에 한해 판매만 합니다.


2013년에 에어아이아 그룹은 필리핀 제스트 항공을 인수하고 에어아시아 제스트로 이름을 변경 합니다 따라서 에어아시아 제스트는 에어아시아 계열 6번째 항공사입니다. 비행기 편명이 Z로 시작하면 망했다 생각 하시면 됩니다. 비행기 좌석 시트 너무 쫍구요. ㅋㅋㅋㅋ 그래도 싸니깐 ㅠㅠ;;;



아래 사진 보시면 167센티의 성인 여성이면 좌석에서 이 정도 여유 공간이 있구요



186센티의 남성은 이 정도 여유 공간?은 없답니다 ㅋㅋㅋㅋ



무료 4시간이나 날라가야 하는 여정인데 지옥이 되지 않을려면 우린 뭘 준비 해야 할까요? 일단 물입니다. 마실 물을 비행기 탑승 하기전에 편의점에서 사서 들고 타셔야 합니다. 검색대 통과 할때는 액체도 안되니 들어가서 사셔야 합니다. 물과 먹을것을 사서 타세요. 물은 쫌 넉넉하게 사시고 먹는것도 과자나 이런거 초코렛 이런거 사서 타세요. 그게 현명하답니다 ^^ ㅋㅋㅋㅋㅋ



에어컨 등 이런건 뭐 자기들 마음입니다. 여긴 겨울이지만 도착 하는곳은 그래도 여름 날씨라 대부분 얇은 옷을 많이들 입으시는데 큰일 난답니다. 가디건이나 얇은 긴팔 걸치는것은 들고 타시는게 현명합니다. 비행기에서 나오는 하얀 공기들을 보시면 아차 하실겁니다. 추워요 ㅠㅠ



추위와의 싸움을 위해 담요도 필요하지만 제일 중요한게 편안한 수면을 위해 목베개는 꼭 하나씩 들고 타시길 적극 권장해 드립니다. 이거 없음 죽음입니다. 4시간이 말이 4시간이지 정말 긴 시간이랍니다 ㅠㅠ




그리고 제일 중요한 한가지!!!! 수화물 기준입니다.


에어아시아는 수화물을 부치는 것도 돈을 내야 합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웬만하면 기내에 캐리어를 가지고 타는데 이것도 무게 제한이 있습니다. 7kg넘으면 짐으로 붙여야 합니다. 그러나 패키지로 가면 다행이 20kg까지는 수화물 무료로 실어 줍니다. 20키로에서 1키로라도 넘으면 돈내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쫌 안 심한데 이게 칼리보 공항에서는 복불복인듯 합니다. 제 케리어는 20kg가 넘었는데 그냥 통과 앞에 사람은 20키로넘었다고 짐 다시 풀고 빼고 들고 난리였답니다. 


일단 수화물에 부치는 캐리어에는 휴대폰 충전 배터리, 보조배터리, 카메라 베터리, 전자담배, 라이터는 넣을수 없구요 들고 타야 합니다. 20kg이 넘는지 잘 확인 하시길 바랍니다. 





이 정도는 알고 가셔야 합니다. 아니면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답니다.


그래도 국내 여행보다 싼가격으로 가니 이정도는 감수 할 만 하답니다. 미리 미리 준비 하셔서 쾌적한 여행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