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의 섬들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다시 가보고 싶은 섬으로 자주 뽑히는 보라카이....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분들이 다녀온 곳 중 한 곳이죠?
대부분 보라카이 여행가자고 하면 난 다녀와서 딴데 갈래!! 이런말을 잘들 하시지만 딴곳 갔다 오셔서는 그냥 보라카이나 갈껄!!! 이렇게 말하는 곳이랍니다.
일단 물가도 쫌 싼편이고 최근에는 보안이 강화 되서 밤늦게도 너무나 안전한 곳이랍니다.
20년전만해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보라카이는 지역 주민들과 배낭 여행객들만 알고 일반 여행객들이 전혀 몰랐던 곳이었고 정말 때 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섬이 이었지만 지금은 전 세계의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누구나 아는 그런 관광명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 보라카이코리아]
그래서인지 보라카이는 낮과 밤이 정말 다른 그런곳인데요. 낮에는 해양 스포츠를 즐기면서 화이트 비치와 파란 하늘의 이국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고 밤이 되면 해변가의 레스토랑들이 전부 bar로 바뀌면서 음악과 공연이 넘치는 흥겨운 파티장으로 변한답니다. 특히 불을 가지고 춤을 추는 댄스들을 보면 정말 흥겹답니다.
숙박시설 고르기
보라카이에 갈때 숙박시설도 많아서 어딜 가야 할지 한참 고르게 되는데요.
물론 비싼곳은 뭐 좋습니다만 우리같은 서민들이야 싼곳을 찾게 되죠.
위치나 음식 그리고 침대컨디션 마지막으로 가격까지 다 고려 하는데 말입니다. 제가 이리저리 요리조리 고민 고민 심사숙고한 결과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현지 가이드가 말하는 숙박시설 피해야 할 곳 3군데 말씀 드리고 시작 하겠습니다.
물론 개인취향이니 참고만 하세요!!
현지 가이드들이 말하는 피해야 하는 숙박 시설 3군데!!!
1. 라까멜라 리조트
2. 골든피닉스 호텔
3. 그랜드 보라카이 리조트
왜?? 무엇때문에?? 묻지도 따지지도 마세요....
검색해보시면 압니다. 우리가 고려하는 음식이나 호텔 컨디션이 별로입니다.
패키지나 자유여행 하시는 분들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불행히도 저는 이번 싼 패키지 갈때 2번에 당첨이 되어서 ㅠㅠ 흑흑
그래도 그나마 화이트 비치 바로 앞이라 위안을 ㅠㅠ 음식이 지옥이었습니다.
중국인 주인이라서 그런지 ㅠㅠ 중국 사람 너무 많아 띵호와!!!!!
그럼 반대로 가성비 대비 좋은 리조트는? 어디야 이런 의문이? 드시죠?
니가 이리 자신있게 말했음 좋은 곳은 소개 시켜줘야지 무책임하지 않냐 하는 분이 계시네요. ㅋㅋㅋ 그래서 말씀 드립니다.
가성비 대비 좋은 리조트는 바로!!!!!!!!!!!!!!!
1.헤난 계열 리조트
헤난 리젠시, 헤난 크리스탈샌즈, 헤난 가든, 헤난 프라임, 헤난 라군
이 5군데 중에 고르라고 하면 크리스탈 샌즈로 저는 하겠습니다. ^^;;;
2.아스토리아 리조트
묻지도 따지지도 마시고 검색 해보시면 압니다. ^^
그냥 좋습니다. 가격도 착하고 방 컨디션도 좋고 위치도 좋고 음식도 먹을만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될 수도 있지만 숙박시설 알아본다고 시간 낭비 마시고 이 두군데 리조트로 이왕이면 숙박 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돈에 구애 안받으신다면 더더더더욱~~~ 좋은곳은 많답니다 ^^;; 저 위에 3군데만 피해주세요 ㅋㅋㅋ 현지 가이드분이 귀뜸해준 고급 정보입니다. ㅋㅋㅋㅋ
환전
장작 4시간을 날라와서 도착하자말자 해야 하는 일은? 바로 환전입니다.
환전 안하면 손해 많이 봅니다. 특히 교통 수단이 될 트라이시클은 잔돈 안줘요 ㅠㅠ;;
칼리보공항에서 내리자 말자 오른편에 환전소가 있는데 위에 사진처럼 두군데가 있습니다. 왼쪽 빨간 간판은 사기를 많이 치기로 유명하게 벌써 소문이 자자 합니다.
칼리보 공항에 내리시면 환전 하실때 저 왼쪽 빨간 간판은 피하고 오른쪽 환전소를 이용 합시다.
그리고 환전 하고 나서 바로 받고 나오지 마시고 앞에 보시는 곳에서 정확히 세어 보시고 나오시길 바랍니다. 뒤돌아 서서 빠져서 계산 하는 순간 나중에 말해도 안먹힙니다. 보는 앞에서 딱 버티고 계산하고 빠지시길.... 10, 20, 50페소를 막 섞어 주면서 1,000페소 빼기 신공을 잘한다고 합니다. 주의 하시길.... 여기서 환전하나 디몰에서 환전하나 똑 같답니다.
그리고 공항에서 버스로 이동중에 친절한 필리핀인들이 가방을 서로 들어 준다고 난리입니다. 와!! 정말 친절한 사람이구나 생각하시고 가방을 맏기는 순간 팁을 줘야 합니다 ㅋㅋㅋ 조심 하세요!!!!
트라이시클
보라카이 안에서 이동 하실때 가까운곳은 도보로 가능하지만 해변을 여러군데 돌아 보던가 아니면 가보고 싶은 곳을 갈때 타는 것이 바로 이 크라이시클입니다.
패키지로 움직일때는 현지가이드랑 같이 다니기 때문에 신경을 안쓰지만 옵션을 안할 경우 자유시간에는 돌아 다녀야 하기 때문에 이것을 많이 이용합니다.
기본적인 요금체계는 크게 스페셜과 노스페셜로 나뉜다고 합니다.
스페셜은 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경우고 노스페셜은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경우랍니다. 보시면 트라이시클 한대가 지나갈때 마다 사람들이 타고 내리는 것을 보는데 이게 바로 노스페셜이고 관광객들이 타게 되면 현지인을 안태우고 목적지 까지 가는데 이게 스페셜입니다.
아래 사진은 현지인이 사용하는 요금표구요. 이 요금은 관광객과는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이 요금으로 주겠다고 싸우지 마세요 ㅋㅋㅋㅋ 100페소 200페소가 그리 큰 돈은 아니랍니다. 보통 스테이션 1,2,3지역 안에서 이동할때는 60~70페소이고 스테이션 지역을 벗어난 지역으로 이동할 경우에는 100~200페소입니다. 한국돈으로 2000~4000원정도입니다. 그 이상은 주실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팁도 주지 마시고요. 잔돈은 안주니 미리 잔돈 준비하고 타시길 바랍니다. ^^;;;;
일단 트라이시클 타실때는 먼저 흥정부터 하시고 타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스테이션3에서 푸카셀비치 갈때 200페소를 줬답니다. 빨간 화살표 만큼 가는데 ㅋㅋㅋ
싸게 간건 아니지만 이정도면 적당한듯 합니다.
디몰투어 쇼핑 하지 말아야 할 것
1. 크레이 피쉬
우리 나라 TV프로 중에 정글의 법칙 땜시 크레이 피시를 보면 먹어야 해 ~~ 이런 생각 하시죠? 쫌 아이러니 한게 보라카이는 어업이 금지 되어 있어서 여기서 파는 크레이피시는 전부 모두 밖에서 사온답니다. 그래서 새우나 이런거 정말 많은데 죽은거 절대 사서 먹지 말아야 합니다. 살아 있는 놈으로 먹어야 합니다.
디몰에서 먹지 마시고 보라카이 수산시장인 디딸리파파에 가서 싱싱한 놈으로 사서 드세요. 태풍이 왔다던가 하면 이 놈의 몸값이 엄청 올라갑니다. ㅠㅠ 제가 갔을때는 태풍 온 뒤라서 싱싱한 놈도 없고 비싸서 안먹었다는 ㅠㅠ 흑흑
죽은거 먹고 아무 이상 없는데? 하시는 분들 행운아 이십니다 ^^ ㅋㅋㅋ
2. 건조된 망고는 방부제 망고
디몰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것 중에 하나 7D망고, CEBU망고 모두 다 살충제, 방부제 덩어리 라고 합니다. 절대 사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대부분 여행객들이 선물 준다고 이거 많이 사간다고 하시는데 지인들 몸에 아주 안좋다고 하더군요.
혹자는 직장 상사 준다고 box채 사간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선물도 줘도 드시지 마시고 선물도 주지도 맙시다.
3. 디몰에서 노니 비누 구입하지 마세요
필리핀에서 노니 비누 너무 너무 유명하지만 디몰에서는 사지 마세요. 저도 샀다가 비누에서 검정물이 뚝뚝 흘러 내려서 ㅠㅠ ;;;; 선물 했다가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는 ㅋㅋㅋㅋㅋ 보통 디몰에서는 노니 비누가 50페소 정도 하는데 이게 가짜는 아닌데 너무 조잡하게 만들어서 그렇다고 하네요.
그래서 대부분 칼리보 공항 근처에서 구입을 하라고 합니다. 노니 비누는 제가 써보니 칼리보 공항에서 파는 놈이 제일 품질이 좋더라고요. 하나에 10달라 정도 하는데 비싸긴 해도 좋습니다.
저는 다쓰고 현지 가이드 분에게 부탁해서 40개더 받아 쓰고 있습니다. 얼굴 모공도 작아지고 여드름 잡티에 아주 아주 좋습니다 ㅋㅋㅋㅋ 단점은 천연비누라서 그런지 엄청 빨리 닳아 없어집니다.
베네지아 노니비누 한국에서 파는 것도 있는데 한국에서 파시는 분은 뭐 로고가 있고 없고는 수출이나 내수 구분이다 이러시는데 두개 다 써보니 틀립니다.
확실히 틀리더라고요. 제 피부에는 ~~ ㅋㅋ 제 피부는 소중 하기 때문에 저는 저 은색 마크가 있는 놈으로 사용합니다.
한국에서 파는 베네치아 노니 비누랑 비교 해보니 크기도 틀리고 써보면 느낌도 틀려요. 폼클렌징이 필요 없더라고요. 화장도 다 지워 지더라고요 ^^;;;
은색 마크가 있는 베네치아 노니 비누 강추입니다. 물론 디몰에서 파는 노니 비누가 전부 다 안좋다는건 아닙니다 ㅋㅋㅋ
4. 모자, 방수팩, 옷, 썬그라스
디몰 뿐만 아니라 해변가에 나가면 모자나 방수팩을 파시는 분들이 많은데, 안타 깝게도 보라카이표 방수팩은 사용이 불가능 합니다. 카메라가 방수가 되면 몰라도 보라카이표 방수팩은 절대 절대 네버 사지 마시고요.
보라카이가 또 염색기술이 발달 안되어서 옷이나 이런게 비가 오면 염색이 빠져서 몸에 묻는다고 하네요. ㅋㅋㅋㅋ 정 모자를 살꺼 같으면 염색 안된걸 사라고 합니다.
옷은 색이 이뻐서 샀다가 나중에 비가 오면 온몸에 색칠을 한다고 하고 다른 빨래랑 같이 빨면 아주 옷들이 색들이 섞여서 난리가 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해변가에 가면 썬그라스를 아주 많이 팝니다. 디몰에서도 물론 많이 팔고 있어요. 여기 썬그라스는 사서 쓰면 안경알이 너무 안좋아서 햇빛 자외선을 모아 준다는 이야기가 있을정도로 안좋습니다. 어떤 분은 사서 썻다가 팬더가 되었다는 일화가 있답니다. 썬그라스 쇼핑 하지 마세요 ^^;;;
보라카이 해변 특성 정리
제일 먼저 아름다운 해변보다 여기서 주의 할 점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해변에 가시면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사진을 찍으시는데요. 사진을 찍다보면 누군가 해변가에 모래로 이쁘게 이런것들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어머나!! 누가 이런걸 이쁘게 만들고 갔을까? 하고 찍는 순간 꼬마들이 달려와서 돈을 내라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분들이 새벽같이 와서 만들어 놓은거죠 ㅠㅠ
돈을 받기 위해서!!!!!!
그래 뭐 1달라인데 주고 찍지 뭐 하고 ㅋㅋㅋㅋ 사진을 찍는 순간 1장에 1달라씩 여러번 찍으면 찍는 셔터 숫자대로 돈을 줘야 합니다.
어떤분은 한번 찍으면 1달라인줄 모르고 10번 찍었다가 10달라를 뜯겼다는 ㅠㅠ ㅋㅋㅋㅋ 주의 해야 겠죠?
그리고 해변에서는 담배 피다가는 벌금을 내야 합니다. 해변가에 담배 꽁초라도 버리다가 현지인에게 벌금을 내야 합니다. 조심하세요. 해변관리인 같은애들이 돌아 다니면서 막 겁을 줍니다. 벌금을 안내면 30일 가두겠다고 하고 ㅋㅋㅋ 벌금도 만페소 내라고 막 그런다는데 쫄지 말고 가이드한테 연락을 한다고 하면 1000페소라고 합니다. 이왕 놀러간거 벌금 내면 기분 망치니 조심 하시길.....
자 이제 주의 할 사항은 끝났고 !!!!!!
보라카이 3대해변 화이트비치, 디니위니비치, 푸카비치 이렇게 3군데 인데, 보라카이는 건기와 우기때 해변이 완전히 틀리니 알고 가시길 바랍니다.
보라카이는 11월부터 6월중순까지는 건기에 해당하며 잠깐 소나기가 많이 내리는걸 제외 하고는 아주 맑고 더운 날씨를 보여줍니다.
이 건기 때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화이트 비치 쪽 바다가 정말 이쁘고 반대편 바다쪽은 바람도 많이 불고 바다 색도 안이쁘답니다.
7월부터 보라카이에는 habagat이라는 계절풍이 불기 시작해서 화이트비치 앞바다에서 바람이 불어 오기 시작하기 때문에 화이트 비치 쪽은 파도도 높고 바람도 강하기 때문에 반대로 반대편 쪽인 bulabog쪽이 더 좋은 모습을 보인답니다.
만약 여러분이 겅기에 가시면 화이트 비치쪽 해변을 도시는게 좋구요. 반대로 우기때에 가시면 반대편 bulabog쪽 해변으로 도시면 됩니다.
윌리스 락, 디니위드 비치, 푸카비치 정말 좋습니다. 꼭 가보시길 강추 합니다.
그중에 푸카비치는 날이 쫌 안좋으면 가지 마시고요. 위치가 쪼금 위쪽이라서 건기때는 바다 색이 안이쁠수도 있답니다. 제가 간날이 장날이라고 아주 안좋았거던요. 스테이션3에서 아주 어렵게 멀리 갔었는데 말입니다. ㅠㅠ;;;;
디니위드비치나 윌리스락, 화이트 비치만 가보셔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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