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설명 드린대로 타임랩스가 대충 어떤건지 감이 오시나요? 사진을 모아서 영상으로 만든다는것 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타임랩스는 원래 별궤적을 관측하기 위한 천체 촬영기법이었는데 일반적인 영상에 적용하고 이것이 알려지면서 또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려 지고 있습니다.
삼각대에 카메라를 고정하고 한곳에서 촬영하는것을 고정 타임랩스
카메라가 한점을 기준으로 계속 일정 간격으로 움직이면서 찍는 하이퍼 타임랩스
마치 물이 흘러가듯 정적이면서 동적인 영상이 섞여 마치 영화의 한장면 처럼 표현하는 플로우 타임랩스등등
코에 걸면 코걸이 입에 걸면 입걸이입니다 ^^;;;;
한가지가 있으면 여러가지로 변화하는것이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런 변화가 없다면 그 존재는 사라지는거니까요.
좋은것은 언제나 발전하고 진화를하는 것 같습니다. 나쁜것과 재미없는건 사라지고....... (아직 전 안사라졌네요 다행입니다 휴~~ ㅋㅋ)
타임랩스가 여러가지 방식으로 응용이 되는건 앞으로도 더욱 발전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타임랩스를 보면서 정말 대다나다~~~ 라고 입을 쫙 벌리면서~~ 넋을 잃고 봅니다
국내에 타입랩스 대가니 뭐니 하시는 분들 작품 보다가 이런거 한번 보고 나면 정말 ㅠㅠ 에휴~~~ 부러버라 ㅠㅠ
이런분들 있으면 전 무보수로 1년간 따라 다니면서 조수로 일하면서 배우고 싶네요...
정말 대단한 타임랩스지 않습니까? ^^;;;;
자!! 이제 타임랩스를 찍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뭐가 있어야 찍겠죠? ^^;;; 눈으로 찍고 마음으로 간직하면 남들은 못보니 ㅠㅠ 뭐가 있어야 찍겠죠?
기본적으로 카메라, 삼각대, 렌즈가 필요합니다. 이게 없으면 못찍습니다. 아시죠? 설마....... 모르신다면 저도 어쩔 도리가 없네요 ㅠㅠ
인터벌 촬영을 하기 때문에 인터벌릴리즈가 필요할꺼구요
그리고 하나더 한다면 각종필터들이 있음 더 좋겠죠?
쫌 찍다보면 줌인 아웃도 하고 5축 6축으로 움직이는달리시스템도 있음 좋겠구요
하다보면 끝이 없죠.. ^^~~~ 장비병은 정말 고치기 힘든것 같습니다 ㅠㅠ
그리고 제일 중요한 준비물 열정과 체력, 그리고 담력입니다
영상작업 찍는것도 장시간이지만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편집하는 과정이 장난이 아니랍니다.
그리고 산에서 day to night 촬영을 할때 어두운 산길을 혼자서 내려올때 정말 무서워요. ㅠㅠ;;
이런거 다 감안해도 찍고 싶으시다면 타임랩스 시작하세요. ㅋㅋㅋㅋ
위에 사진은 제가 해운대 약수암에 올라가서 타임랩스를 찍을 준비 세팅을 한 상태입니다. 절벽위에 아슬 아슬합니다 ㅠㅠ
타임랩스는 사진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영상물이기 때문에 찍으시는 분의 사진기술이나 편집기술에 따라 나오는 결과물의 차이가 큰것 같습니다. 찍을려는 피사체가 무엇인지 그 피사체의 이동속도를 어떻게 표현 할것인지 어떤부분에 촬영 포인트를 두느냐에 따라 장비와 촬영기법이 틀려지는것 같습니다.
[카메라]
형편이 되면 비싼놈으로 영입하시면 됩니다. ㅋㅋ 정말 성의 없는 답변이라 욕하시는분이 계시지만 ㅠㅠ 그게 정답입니다 ㅠㅠ
니콘 캐논 소니 삼성 등등 각 브랜드에 상위 포지션에 있는 카메라가 좋습니다.
찍는 대상에 따라 다이나믹 레인지나 이런부분을 고려하면 더 좋겠지만 어느것이 좋다고 뭘 사라고는 말씀 드리지는 않겠습니다.
각자 자신의 취향에 맞는 카메라 브랜드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각 브랜드 마다 개성이 있기 때문에 어떤 제품이 갑이라는 말은 맞지 않는듯 합니다.
유형1 : 어짜피 보정 할껀데 대충찍고 난 보정 할래 그냥 카메라도 100만원돈이면 돼~~
유형2 : 보정은 하지만 그래도 원본이 좋으면 더 좋을테니 쫌더 좋은 카메라로 찍고 필터도 쓸래~~
유형3 : 대충 싼거 사서 매직랜턴 이런거 써서 타임랩스 전용으로 쓸꺼야~~
유형4 : 난 생동감 있는걸로 찍기 위해서 달리시스템도 구입하고 카메라도 좋은걸로 구입해서 찍을래~~
여러 타입의 분들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기능이나 뭐 이런 저런거 따지면서 하지만 하드웨어적인 부분에 대한것을 정리하고 보면 나중에 결론은 돈입니다. money~ 돈~~ 웬수같은 돈 돈 ~~ ㅋㅋㅋ ^^
비싼놈으로 사서 찍으나 싼놈으로 싸서 찍으나 찍는 사람의 스킬에 따라 그 결과물은 천차만별입니다. 단지 여기서 여러분께 말씀 드리고자 하는건 최소한 이런 기능이 있는놈이면 더 좋겠다고 말씀 드리는 정도입니다.
[가성비]
타임랩스 찍을때 제일 부담스러운건 한번 찍을때마다 적게는 300컷 많게는 2000~3000컷 까지 찍는다는것입니다.
이것은 카메라의 생명인 셔터박스의 내구성과 관련되는 부분입니다. 가성비 대비 과연 어떤것을 선택 해야 할지 또 고민에 빠집니다. 이런 고민 또한 역시 돈입니다 ㅠㅠ money~ 돈~ 웬수같은 돈 돈 ~~
돈이 많으시다면 가성비 따위는 고려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전 가난하여 따져야 합니다 흑흑
[라이브뷰 LCD 틸팅 회전 터치]
카메라를 선택하실때 라이브뷰가 지원이 되면 정말 좋습니다. 그기다가 LCD가 회전이 되면 더 좋구요. 어떤 모델들이 머리속을 지나가시나요? 캐논에 6DMark2 니콘의 D850이 생각 나실수도 있고 가격대비 좋은 600D나 D5100도 생각이 나시겠죠?
왜요? 라고 물으신다면 직접 써보시면 알지만 알려 드릴꼐요. 야간에 찍을때나 로우 앵글샷을 찍을때 좋습니다. 라이브뷰가 안되면 정말 찍을때마다 욕나옵니다.
[Full HD, 4K, 8K]
이왕 찍은거 화질 좋은 빵빵한 놈으로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싶은건 영상이나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에게는 당연한 욕심입니다. 카메라가 발전해서 요즘 화소가 크게 잘나옵니다. 니콘신형 D850 8K까지 나오고 그리고 웬만한 신형 웹카메라나 드론카메라 그리고 심지어 핸드폰도4K까지 지원이 됩니다. 요즘 4K모니터도 가격이 착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몇년 전만해도 4K만들어줘도 볼만한 디스플레이가 아직 대중화 되어 있지 않기 떄문에 굳이 그리 만들 필요 있냐? 라고 하던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4K로 만들려면 적어도 그걸 작업하는 컴퓨터 시스템이 어지간 하지않으면 작업시간이 엄청 많이 걸린다는것도 걸림돌이었습니다. 이런 문제는 바로 그놈때문입니다. 돈 돈 돈 ㅠㅠ 웬수같은 돈 때문이랍니다.
너무 고화질의 카메라는 타임랩스에 적합하지 않다는 말도 이젠 말이 안되는 시대에 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드웨어의 발전 속도를 감안한다면 이젠 타임랩스도 4K로 찍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아직은 full-HD로 만들어도 무리는 없습니다. 그러나 한번쯤은 이런 고민을 하실꺼라 생각에 주저리 주저리 말씀 드리네요.
그러나 우리가 타임랩스 작업을 한번 할때마다 들어가는 시간을 감안한다면 최소 4K로 찍고 영상은 full-HD로 만들어 내는 방법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가까운 미래 4K영상이 아니면 이젠 못보겠다는 말이 나올것 같으니 말입니다. 4K나 8K 찍으신 분들이 다시 저에게 말을 하십니다. 한개 파일이 50메가 80메가인데 그걸 몇천장 몇만장을 저장 할려면 저장장치가 너무 비싸다고.... 너 부르조아냐 ㅠㅠ 이런 눈빛을 ㅠㅠ
어짜피 선택이지만 그 선택에 따른 장단점은 있으니 그건 여러분의 몫으로 돌립니다.
계속 말씀드리지만 우리의 고민은 바로 돈입니다 ^^ ㅋㅋㅋㅋ
[고감도 카메라]
상황에 따라 고감도가 완전 완전 필요한 상황이 있긴 합니다. 별사진찍을때 은하수의 흐름 찍을때 완전 좋죠. 또 해질때나 해뜰때 디테일을 살릴떄도 좋고 그러나 타임랩스를 꼭 이런 상황에서만 찍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고감도 때문에 카메라를 선택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고감도 카메라는 많습니다. 문제는 비싸다는거~~ 이게 문제죠 ㅠㅠ 우리의 고민은 한가지라도 뺴야 하기에 왜?? 돈 ㅠㅠ 웬수같은 돈이지요 ㅠㅠ
고화소에다가 고감도면 정말 좋죠!! 그렇다고 고감도 카메라가 아니라고 해서 사용 하지 못하지는 않습니다. 결정은 자신의 주머니에 따라 결정 하시면 될듯 합니다. 날씨만 좋으면 어떤 카메라라도 좋은 결과물을 냅니다.
[미러리스카메라 안돼?]
이런 질문들 제일 많이 하십니다. 요즘 미러리스 카메라는 웬만한 저급 DSLR카메라 보다 비쌉니다. 문제는 소형화 되고 경량화 되다 보니 타임랩스용으로는 부적합면이 많습니다. 기종에 따라 틀리지만 세로그립이나 유선릴리즈가 안되는경우도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사진의 결과물을 보면 별로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미러리스 카메라로 타임랩스를 못찍는것은 아닙니다. 단지 많이 불편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삼각대 vs 볼헤드]
장시간 동안 촬영하는 타임랩스의 특성상 높이가 높을수록 중심이 흔들리기 때문에 낮에 설치해서 많이 찍습니다. 쪼금의 흔들림은 나중에 영상으로 보면 아주 확연히 들어나기 때문에 중심을 낮추고 삼각대에 가방을 매단다던가 아니면 고정할 것을 해놓고 찍습니다. 완전 얇은 미러리스용 삼각대만 아니면 삼각대는 어떤것이던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볼헤드는 정말 비싸더라도 튼튼한놈으로 구입하는것을 개인적으로 권장합니다. 볼헤드는 정말 신중히 고르시길 권장해드립니다. 비싸다고 좋은것은 아닙니다. 쉽게 구도를 잡을 수 있고 지탱하는 하중이 큰놈으로 사시길 바랍니다~~ 꼭~~이요!!!!
[인터벌릴리즈]
일반 그냥 릴리즈 샷만 하는것 말고 인터벌 릴리즈를 하나 꼭 구매 하시길 바랍니다. 샷만 되는 일반 릴리즈와 바디연사 조합으로 찍으시는 분도 계시는데 ㅠㅠ 그러지 마시고 이런건 돈 들어도 사야합니다. ㅠㅠ
인터벌 릴리즈 하나 구매해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캐논이나 니콘 최근에 나오는 바디는 인터벌 기능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전 바디 인터벌은 별로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인터벌릴리즈를 꼭 구매 하시길 바랍니다. 그이유는 나중에 타임랩스 촬영할때 소개하면서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얼마 안합니다. 정품은 비싸지만 정품 아니어도 싼 인터벌 릴리즈 댑따 많답니다 ^^ ㅋㅋㅋㅋ 꼭 사셈
[배터리, 세로그립]
배터리 이부분이 참 정품 배터리가 너무 비쌉니다. 비품으로 나온거 절반 가격입니다. 다들 비품을 쓰도 똑같지 않냐고 하십니다. 제가 쓰본 결과 배터리 용량이 틀립니다. 비품은 정말 복걸복이라고 어떤건 쫌 괜챦은데 어떤건 사용반만해도 날라갑니다. 수명도 그렇고~~~
특히나 타임랩스 찍다 중간에 밧데리 광탈 사태가 벌어지면 맨붕 옵니다.
산에 힘들게 1시간을 올라가서 찍을 준비하고 테스트샷 날리고 구도 잡고 시간계산하고 피사체의 움직임도 고려해서 몇번 테스트 찍어보고 난뒤 본샷을 날리는데 중간쯤 꺼졌다 생각 해보십시오. 욕나옵니다 정말. 밧데리 정품으로 권장 드립니다. 그리고 세로그립은 있으면 정말 좋습니다. 타임랩스 짧게 그냥 찍는분은 안사셔도 무방하지만 그래도 없는거 보다는 있는게 좋습니다.
이제 장비 타령은 그만하고 내일은 실질적으로 타임랩스 찍는법에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타임랩스 Timelaps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임랩스 편집 시작하기 : LRTimelaspe 사용 하기 (0) | 2017.12.21 |
---|---|
타임랩스 촬영 시작하기 : Holy Grail Method 타임랩스 촬영법 (0) | 2017.12.19 |
타임랩스 촬영 시작하기 : 주경 야경 촬영 세팅법 (2) | 2017.12.18 |
타임랩스 카메라 및 장비 세팅 (0) | 2017.12.14 |
타임랩스 시작하기 (0) | 2017.12.12 |